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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완성이에요

분명히 올봄에 시작할때만해도

여름 에어컨바람을 막아줄

가벼운 무릎담요를 하나 써야지. 했는데

뜨다보니 욕심이 자꾸생겨 점점점점 크게크게 뜨다가

벌써 가을이 와버렸네요

이렇게 봐서는 어느정도 사이즈 인지

감이 잘 안오시죠

제 방 침대에 펼쳐봤어요

싱글침대 가로사이즈를 덮고도 남을만큼 커요

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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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앗, 리락쿠마가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)

청송뜨개실의 시몬12호로 떴어요

면사는 세탁 후 줄어듦이 있다고해서

성글성글 모사용 5호로 떴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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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용 블랭킷이라 접어도 그렇게 크진 않아요

그래도 크기가 좀 있다보니

무게는 살짝 나가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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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 좋은날 야외에서 찍어보고파

아파트 옥상으로 올라왔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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뷰가 엉망진창 ㅋㅋㅋ

(여기까진 생각못했는데)

바람도 많이 불어서 걸쳐 놓으면 날아가고 떨어지고

난리도 아니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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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야외에서 찍는다고 다 이쁘게 나오는건 아니라는

오늘의 교훈입니다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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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For More Information **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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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사용실 : 청송 시몬 12호 (연노랑 / 올리브그린 / 살구 / 하늘 / 연보라 / 흰색)

청송뜨개실 (www.tgesil.com) 구매

시몬12호는 살짝 까슬거리는 느낌이 있긴한데

여름용 블랭킷이라 찹찹한 느낌에

나름 괜찮다는 생각이에요

많이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거친 느낌이 있을수도 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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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사용바늘 : 모사용 코바늘 5호

* 사이즈 : 110 x 110 cm

* 도안 : ​그래니스퀘어

* 기타 참고할 내용 :

그래니스퀘어는 한방향으로 뜨면 회오리치듯 무늬가 휘어진답니다

한단씩 올릴때마다 방향을 바꿔서 떠주면

나름 반듯한 사각형 모양이 나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