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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필수] 주문날짜 : 2020 10 17
[필수] 사용한 상품명 : 파인램스울
[필수] 옵션 정보 (색상번호,사용한 실 수량) : 빨강오 다수 모두 한볼 미만 아직 진행중
[필수] 사용 바늘 / 도구 : 8/0
[필수] 작품사이즈 (가로 x 세로) : 16×16
(선택) 시작코 : 매직링
(선택) 도안정보/도안 링크주소 :
(선택) 원문 블로그, 유튜브, 인스타그램, 트위터, 까페 링크주소(홍보도 하고 뜨개친구도 만들어보아요. ^^) 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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램스울로 블랭킷 뜨는 중에
가지고 있는 연사되지 않은 램스울이 가닥가닥 각기 자기주장하며 너무 걸려서
이번에파인램스울을 사봤어요
아예 안 걸리진 않아요
근대 어느 실이든 그 정도는 걸리는 수준이고
무엇보다도
기존램스울 작품은 모티브 완성후에도 가닥가닥 자기개성이 뚜렸하여 꼭 1년이상 블랭킷을 덮은 느낌이라고 할까요?
근데 파인램스울은 그러지 않아서 완성도를 높여줘요
꽤 사용후 올이 제멋대로 튀어나오면 빈티지한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막 뜬 모티브가 그러니 맘상하던데
이 실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
색감은 면사에 비해 톤다운
무게는 면사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더 폭신한 느낌???
색감이 처음에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
보면볼수록 정이가네요
은근한 맛이 있다고 할까요
더 열심히 떠봐야겠어요